수출입은행, 성동조선 4200억 추가지원 추진

입력 2015-10-02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역보험공사 채권단 복귀 요청할 듯

성동조선해양의 정상화를 위해 오는 2019년까지 4000억원 이상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전날 채권단에 성동조선해양의 정상화를 위한 추가 지원 안건을 부의했다.

이 안건에는 삼성중공업과의 경영협력 협약에 대한 찬반을 묻고, 성동조선에 2019년까지 42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2600억원을 포함해 2019년까지 4200억∼4700억원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행장은 삼성중공업과의 경영협력에 따라 성동조선의 경쟁력을 높이면 2019년 흑자로 전환해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입은행은 또 성동조선의 추가 지원안 조건으로 무역보험공사의 채권단 복귀를 내걸었다. 무보는 지난 5월 수출입은행이 3000억원 단독 지원을 결정할 때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채권단에서 빠져나가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무보와 다른 주채권자인 우리은행이 채권단에서 이탈하면 수출입은행의 의결권 비율이 75%를 넘어 회계기준에 따라 성동조선을 연결재무제표에 편입시켜야 한다. 이렇게 되면 수출입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수출입은행은 무보의 채권단 복귀를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 행장은 국감에서 "채권단회의를 이달 중순께 열 생각"이라며 "연결재무제표에 편입시키지 않을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무보의 채권단 복귀 결정과 지원 성사 여부는 이달 중순께 결정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050,000
    • +3.58%
    • 이더리움
    • 3,007,000
    • +5.47%
    • 비트코인 캐시
    • 826,000
    • +10.65%
    • 리플
    • 2,071
    • +3.71%
    • 솔라나
    • 124,400
    • +7.99%
    • 에이다
    • 404
    • +5.21%
    • 트론
    • 415
    • +1.47%
    • 스텔라루멘
    • 243
    • +6.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80
    • +9.86%
    • 체인링크
    • 12,960
    • +5.45%
    • 샌드박스
    • 131
    • +8.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