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조사. 기업 75% "현 경기는 침체국면"

입력 2007-03-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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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제조업체 30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의 체감경기 현황과 정책과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중 76.5%는 '침체국면'이라고 답했고 '회복 후 재침체'는 9.8%에 달했다. 반면 '회복국면'이라는 답변은 13.7%에 불과했다.

대한상의는 이번 조사에서서 체감경기를 사계절로 질의했는데 이중 응답기업중 65.1%가 '겨울'에 해당한다고 응답했으며 ▲가을 20.2% ▲봄 14.0% ▲여름 0.7% 등으로 답변했다.

침체국면 이유에 대해 ‘내수부진’(42.9%)이 가장 많았고 ‘경제양극화’(24.9%), ‘채산성 악화’(17.2%), ‘부동산/건설경기 위축’(13.0%)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향후 국내 경기상황이 개선 상황도 ‘지금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55.4%를 차지해 '좋아질 것'이라는 대답에 2배 이상을 차지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우리경제는 환율, 원자재 등 대외불안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수부진 등이 체감경기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소비와 투자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시급히 수립해 줄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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