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사진=뉴시스)
2일 아침 강원 산간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중청봉에 설악산 첫 얼음이 관측됐다. 다소 일찍 찾아온 추위 탓에 단풍 절정은 오는 17~18일로 점쳐진다.
설악산 첫 얼음 소식과 더불어 오늘 아침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당분간 더 크게 벌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설악산 얼음은 지난해보다 5일 빨리 첫 얼음이 관측되었다.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이상 내려갔던 것으로 전해진다.
전날 전국적으로 이어진 비바람 탓에 이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단풍은 예년보다 5일정도 빠른 단풍이 관측되면서 현재는 정상부 9부능선 일부 단풍이 많이 떨어진 상태로 알려졌다.
올해 설악산 단풍은 오는 17~18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