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푸른기술, 삼성과 중국 등 철도자동화 사업 진행 소식에 ‘上′

입력 2015-10-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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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개 종목, 코스닥 6개 종목 등 총 7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푸른기술이 전거래일 대비 29.84%(1680원) 오른 7310원으로 마감했다.

푸른기술은 삼성과 중국 등 철도자동화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SDS가 중국의 철도 사업에서 자동화 관련 부문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역무자동화 부문을 함께 공급하고 있는 푸른기술도 추가적인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전자금융, 한네트 등과 함께 ATM관련주로 알려져 있는 푸른기술은 역무자동화(Automatic Fare Collection)에서 지속적인 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미 중국 베이징 4호선 6 7호선 10호선 다싱선 광저우 1호선, 2, 3, 5호선 등 다수에 공급했으며 북경 S1호선, 광저우 6호선, 7호선 서안 3호선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신용평가도 신용평가사업부문을 분할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선울신용평가는 전거래일 대비 29.71%(410원) 오른 1790원으로 마감했다.

서울신용평가는 신용평가사업부문을 단순 물적분할해 서울신용평가(가칭)을 설립한다고 전일 공시했다. 존속회사인 서울신용정보(가칭)이 서울신용평가 주식 100%를 배정 받는다. 분할기일은 다음달 17일이다.

모바일리더는 전날 마감한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 선정에 KT컨소시엄을 통해 참여한다는 소식에 전거래일 대비 29.61%(3050원) 오른 1만3350원으로 마감했다.

이밖에 유비케어(종가 5770원), 위즈코프(종가 1800원), 휘닉스소재(종가 1375원) 등이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아남전자가 29.56% 급등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아남전자가 국내 최초로 애플 에어플레이 사용이 가능한 제품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에 전거래일 대비 300원 오른 1315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애플은 지난달 17일(한국시각) 강화된 인공지능 성능과 멀티 태스킹, 저전력모드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iOS9 공식 버전을 배포했다. 이번 버전부터는 에어플레이 기능이 라이센스(인증) 기기에만 허용되는데, 현재 국내에서는 아남전자의 와이파이 스피커 UO링키지가 국내에서 최초로 애플 인증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애플의 무선 에어플레이 공식 인증인 MFi(made For i)를 획득한 곳은 단 9개 브랜드뿐이다.

아남전자 관계자는 “현재 시장 규모가 큰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SK텔레콤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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