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중 배당을 실시하는 상장사는 전체의 53.7%인 829개사로 전년에 비해 10개사가 늘었다.
2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들 829개사의 총 배당금 지급규모는 전년대비 20.8% 늘어난 12조4167억원으로 전년(10조2790억)대비 20.8%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은 430개사, 11조8402억원으로 지급 규모가 21.9% 늘었고, 코스닥시장도 409개사, 5765억원으로 1.3% 증가했다.
한편, 주식액면가 대비 100% 이상의 배당을 실시하는 법인은 총 19개사로 SK텔레콤, 삼성전자, 주연테크 등 유가증권 11개사와 에스에프에이, 흥구석유 등 코스닥시장 8개사다.
배당금 지급규모 상위 10개사에 올 들어 국민은행(1조2277억원)과 외환은행(6449억원)이 새로 편입된 가운데 삼성전자(8518억원), 한국전력 등 8개사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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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 주에는 삼성전자 등 유가증권 43개사(2조3867억), 코스닥 10개사(130억) 등 총 53개사가 2조3997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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