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22일 LG카드에 대한 지분 공개매수 절차가 마무리돼 23일부터 자회사로 공식 편입한다고 밝혔다.
신한지주는 이에 따라 12개 자회사에 2만15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총자산 228조원의 거대 금융회사로 거듭나게 됐다.
또 LG카드 인수에 따라 600만명의 고객이 추가돼 거래 고객수도 2400만명으로 늘어났다. 중복 고객이 없다고 가정하면 전 국민의 절반이 신한지주와 거래하고 있는 셈이다.
영업망은 국내 1350개, 해외 9개국 20개로 늘어났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카드 사업 분야에서 1위가 된 데다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 등 부분도 탄탄해 은행과 비은행 부분을 아우른 종합금융그룹회사로서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