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초등학교 5학년 연습생 시절 공개…이수만 “30억 빌려서 한 프로젝트였다”

입력 2015-10-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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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 (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보아 (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보아가 ‘히든싱어’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그의 연습생 시절이 재조명받고 있다.

보아의 데뷔 모습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배기완·최영아·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 공개됐다.

당시 방송에서는 보아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친오빠를 따라서 오디션에 갔다가 발탁됐다고 밝혔다.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은 “당시 중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아이를 찾으려고 혈안이 돼있어서 전국적으로 다 뒤졌다”고 회상했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보아는 평일 5시간, 휴일 10시간씩 연습하며 학업과 병행했고 가수 준비를 위해 수석으로 입학한 중학교를 자퇴했다.

이수만은 당시 프로젝트 예산이 30억이었다. 그런데 그때 우리 회사에 30억이 없어서 빌려서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럴 수 있을까 싶지만 그만큼 꼭 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보이는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4’에 출연했다. 이날 보아편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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