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균 구글 팀장 “비디오는 가장 강력한 소통 도구…병원경영에 유튜브 활용해야”

입력 2015-10-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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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개인화·설득력 있는 콘텐츠 3가지 강조…구글 검색 통해 정교한 마케팅 전략 가능

▲안재균 구글 팀장이 4일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열린 ‘한국 병원경영 콘퍼런스 2015’에서 ‘유튜브와 구글을 활용한 마케팅 성공 사례 분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사진=강인효 기자)
▲안재균 구글 팀장이 4일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열린 ‘한국 병원경영 콘퍼런스 2015’에서 ‘유튜브와 구글을 활용한 마케팅 성공 사례 분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사진=강인효 기자)

안재균 구글 팀장은 4일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열린 ‘한국 병원경영 콘퍼런스 2015’에서 ‘유튜브와 구글을 활용한 마케팅 성공 사례 분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안재균 팀장은 이 자리에서 병원 마케팅에 있어서 유튜브와 구글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안 팀장은 “모바일 태블릿 활용해야만 이 환경에 익숙한 사용자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가 있다”면서 모바일 트렌드를 기회로 삼으려면 △현재를 공략하고(Be Present) △개인화해야 하며(Be Personal) △설득력 있는 콘텐츠를 구성해야 한다(Be Persuasive)고 강조했다.

그는 “유튜브는 전 세계, 모든 스크린에서 가장 인기있는 비디오 서비스”라고 강조하면서 “매달 국내 2600만명이 넘는 사람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동영상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모바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서비스인 유튜브를 항시적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현재를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 팀장은 그러면서 유튜브를 비롯한 페이스북·카카오톡 등을 통한 마케팅에 있어 ‘개인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사를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러 사람의 소소함을 건드릴 수 있는 콘텐츠, 즉 콘텐츠가 개인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실제로 온라인을 통해 비디오를 보는 사람 82%가 집에서 보고 있으며, 이들의 경우 집에서 TV를 보지 않는다”면서 “온라인 비디오를 보는 10명 중 7명이 혼자서 시청한다는 것은 그만큼 집중해서 본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팀장은 또 마케팅에 있어 설득력 있는 콘텐츠를 구성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비디오는 가장 강력한 소통 도구인 만큼, 동영상의 힘을 활용해야 한다”며 실제 병원경영에 있어 유튜브를 활용한 동영상을 제공하는 병원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안 팀장은 검색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정교한 마케팅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글 검색을 통해 리마케팅(Re-marketing)·시밀러 오디언스(Similar Audience)·커스텀 어피니티(Custom Affinity)·인 마켓(In-market) 등 4가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안 팀장은 “리마케팅은 홈페이지에 방문했던 고객들을 공략할 수 있다”면서 “또 시그널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분석하는 시뮬러 오디언스를 통해 자동적으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고객들을 찾아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얻어지는 정보들이 카테고리로 구분돼 있어 커스텀 어피니티를 통해 관련성 있는 고객들을 분류할 수 있다”며 “특히 인 마켓 솔루션을 통해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측정, 충성 고객들을 다양하게 공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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