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준비하다 한강에 빠진 40대 변사체로 발견

입력 2015-10-04 1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강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준비하다가 물에 빠져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이틀 만에 변사체로 발견됐다.

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조명설치업체 직원 이모(43)씨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여의도한강공원 인근 한강에서 발견됐다.

한강에서 카약을 타던 시민이 이씨를 발견, 신고했다. 이씨는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씨는 축제 전날인 2일 오후 10시 40분께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에서 레이저 조명 설치에 필요한 장비를 모터보트에서 바지선으로 옮기다가 갑자기 배 사이 간격이 벌어지는 바람에 강에 빠졌다.

사고 당시 한강에는 너울성 파도가 평소보다 높게 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조명설치업체 직원으로 등록돼 있었지만 일손이 부족할 때만 작업에 투입된 비정규직 직원이었다.

경찰은 조명설치업체와 보트운영업체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M&A 계획 없다" [8개 금융지주 회장의 을사년 兵法]
  • [양자컴퓨터 시대 투자법] 비트코인 ‘양자해킹’ 위협?…가상자산 날개 달 수도
  • 단독 허영인 SPC 회장, 지난달 일본행…“K-빵 메카’ 향한 기술협력 행보
  • 셀트리온, 신규 시밀러 줄줄이 출시…제품 다각화로 강자 입지 굳힌다
  • 박항서 이어 '김상식 매직'…태국 꺾은 베트남, 현지 모습은?
  • [날씨] "눈길·빙판길 조심하세요" 중부지방 많은 눈…강한 바람도 주의
  • 백화점·마트는 ‘체험형 소비자‘…홈쇼핑은 똑똑한 ‘영시니어’ 잡는다 [2025 퍼펙트스톰, 유통가 고군분투]
  • '조용한 상승' 비트코인, 9만8000달러 터치…"기관 수요↑"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1.06 12: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733,000
    • +0.82%
    • 이더리움
    • 5,401,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0.36%
    • 리플
    • 3,544
    • +0.83%
    • 솔라나
    • 318,100
    • -0.25%
    • 에이다
    • 1,604
    • +3.08%
    • 이오스
    • 1,348
    • +2.67%
    • 트론
    • 388
    • -0.77%
    • 스텔라루멘
    • 658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50
    • +1.13%
    • 체인링크
    • 34,970
    • +2.01%
    • 샌드박스
    • 1,005
    • +6.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