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두번째 줄 가운데)이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2015 하나금융그룹 임원 워크숍'에서 그룹 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언제 위기가 닥칠지 모를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임원부터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한다"며 "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하나가 돼 협업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2015 하나금융그룹 임원 워크숍'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하나금융지주,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등 그룹 계열사 임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저금리·저성장의 뉴노멀시대 도래, 계좌이동제, 핀테크, 인터넷은행의 출현 등에 따른 급변하는 환경에 '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조별 분임토의와 과제 발표, 임원의 조건에 대한 외부 강연, 개별 과제 발표와 질의 응답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조별 토의에서는 조별로 선정한 주제를 놓고 발표와 토론을 통해 그룹 전 분야에 걸쳐 위기 극복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점을 도출하고 구체적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진 개별 과제 발표 시간에는 영업담당 임원과 본부 임원의 역할에 맞는 실천사례를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임원들은 발표와 토론을 거쳐 '영업본부장 헌장', '본부 임원 헌장'을 선포해 일류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에 임원들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