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주간분석] 공급과잉 불안 완화에 막판 낙폭 줄여…WTI 0.4%↓

입력 2015-10-05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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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지난주(9월 28일~10월 2일) 하락했다. 그러나 공급과잉 불안이 완화하면서 유가는 후반 들어 오름세를 나타내며 낙폭을 줄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8% 상승한 배럴당 45.54달러로 마감했다. WTI 가격은 주간 기준으로는 0.4% 떨어졌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같은 날 0.9% 오른 배럴당 48.13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도 주간 기준으로는 약 1% 하락했다.

원유정보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일주일간 미국 석유 채굴장비 수는 전주 대비 26개 줄어든 614개로, 지난 2010년 8월 이후 5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1년전 1609개로 정점을 찍은 것과 대조된다.

미국 고용지표가 뜻밖의 부진을 보인 가운데 이번 주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논란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이 유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고용은 14만2000명 증가로, 월가 전망인 20만명을 크게 밑돌았다. 지난 8월 비농업 고용도 종전 17만3000명에서 13만6000명 증가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5.1%로 7년 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고용시장 개선보다는 구직을 포기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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