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태권브이’ 유력 후보 황치열, 파격 단발머리 시절 재조명 ‘누구세요?’

입력 2015-10-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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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치열 (출처=KBS 2TV ‘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
▲가수 황치열 (출처=KBS 2TV ‘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태권브이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수 황치열의 과거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치열은 과거 웬즈데이로 활동할 당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합창단 특집에 오디션 출연자로 모습을 비쳤다.

당시 황치열은 심사위원들 앞에서 휘성의 ‘전할 수 없는 이야기’를 열창했다. 황치열은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바이브레이션까지 완벽히 구사했다. 또한 경상도 사투리가 섞인 말투와 긴 머리를 한 꽃미남 외모도 주목받았다.

그러나 심사위원 최재림은 “원래 허스키한 목소리냐. 좀 더 깨끗하게 불러볼 수 없느냐”고 말했고, 박칼린은 “합창단을 하면 맑은 톤의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괜찮겠냐”고 물었다. 이에 황치열은 “괜찮다”고 대답했지만 결국 특유의 허스키보이스 때문에 탈락했다.

한편,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마지막 무대로 무적의 우리 친구 태권브이가 출연해 메뚜기도 한철을 꺾고 올라갔다. 네티즌은 태권브이의 정체를 그와 목소리와 체격이 유사한 가수 황치열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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