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신 개념의 새로운 뷰티편집숍 ‘투마루(TOMARU)’를 선보인다.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이 시장에서 2030 젊은층 고객을 위한 특화된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LG생활건강은 국내 로컬 원료로 자연의 생명력을 담은 신개념 뷰티 편집샵 ‘투마루’ 스테이션의 1호점인 이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투마루 스테이션에서는 신규 브랜드 투마루와 함께 케어존, CNP차앤박화장품, 더마리프트 등 성장하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색조전문 브랜드 ‘코드(CODE)’, 헤어케어 브랜드 '실크테라피', 감각적인 헤어&바디케어 브랜드 ‘와이(THE ANSEWER IS WHY)’, 클렌징 전문 브랜드 ‘마케리마케’, 팩 전문 브랜드 ‘디어패커’ 등을 선보인다.
신규 브랜드 ‘투마루’는 국내 자연 원료와 자신만의 철학으로 담아내는 지역 사람들의 비법에 주목해 제품을 완성했다 수분영양이 농축된 강원도 원주의 어린밀싹이 함유된 베이직 수분영양 라인, 충청남도 홍성의 으름 열매를 함유한 초보습 영양 라인, 지리산이 키운 귀한 감로 꿀과 송이버섯의 안티에이징 라인, 전라남도 보성의 청정 솔잎이 담긴 피부 진정라인 등 안전하고 피부에 순한 로컬 원료의 영양을 담아서 차별화한 2만~4만원대의 총 4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깊은 보습력으로 피부 수분밀도를 개선하는 ‘맑고 진한 모닝드랍 파워크림-모이스처 펌프’와 상쾌한 수분을 빠르게 공급하는 ‘맑고 진한 모닝드랍 파워크림 -아쿠아 펌프’ 등 수분영양 펌프크림 2종을 핵심 품목으로 선보인다.
‘투마루(TOMARU)’는 ‘~로(TO)’와 꼭대기ㆍ기준ㆍ처음을 의미하는 ‘마루(MARU)’의 조합으로, 아름다움의 기준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와 함께 아름다움으로 기대되는 내일(TOMORROW)의 의미도 포함한다. 투마루 스테이션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설렘이 깃드는 트레인 스테이션에서 영감을 받아서, 아름답고 건강한 내일을 향해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인테리어를 장식했다.
투마루 스테이션 이대점에서는 다양한 제품의 프로모션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는 대형 터치스크린, 샘플을 체험할 수 있는 자판기까지 색다른 공간을 마련했다.
LG생활건강은 건대 2호점을 이달 16일 오픈하고, 홍대ㆍ강남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연내 투마루 매장을 1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