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대학(원)생들의 일시적인 자금부담을 해소해 주기 위해 2007년 1학기 학자금대출을 실시한 결과 전년도 1학기 대비 188억 증가한 535억원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지역은행으로서 미래 고객 선점을 위한 홍보 강화를 통한 점유비 확대, 지역 대학교와 연계한 인터넷 대출 증가 및 지역 내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학자금 대출 수요증가 등에 기인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올해 2학기에는 교육부에서 무이자, 저리대출 대상자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학자금대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