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윤현민, 반전 매력 캐릭터 강찬빈으로 본격 등장…여성 시청자 마음 흔드나

입력 2015-10-0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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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윤현민 (사진제공=MBC)
▲‘내 딸 금사월’ 윤현민 (사진제공=MBC)

배우 윤현민이 허세 많은 재벌 2세 역으로 ‘내 딸 금사월’에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윤현민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허당끼 가득한 재벌 2세 강찬빈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찬빈은 혜상(박세영 분)과 사월(백진희 분)을 오해하며 사월과 사사건건 설전을 벌였다. 사월이 공들인 카페 인테리어를 엉망으로 만들고는 “위자료로 책정해 계좌번호 찍어서 보내라. 현금으로 바로 보내주겠다”라며 허세 넘치는 재벌남의 모습으로 사월과 거듭 앙숙 케미를 형성했다.

하지만 자신만의 확고한 소신을 밝히는 반전 매력도 선보였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 200년된 소나무까지 없애려는 아버지 강만후(손창민 분)에게 “최소한 쪽 팔리게 살진 않겠다는 것이 제 방식입니다”라며 잘못된 일을 바로잡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 붙였다.

윤현민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찬빈이가 이기적이고 배려심 없는 허세 작렬 재벌 2세지만 어딘가 친근한 모습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처음 맡아보는 캐릭터이지만 매력이 많은 역할이라 재미있게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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