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3세경영] 시진핑팀 쿡과 회동, 이재용 ‘글로벌 리더십’

입력 2015-10-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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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누비는 3세 경영인

▲지난해 국빈 방문한 시진핑(가운데)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오른쪽) 여사가 신라호텔에서 이재용(왼쪽) 부회장과 함께 삼성전자 전시관으로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지난해 국빈 방문한 시진핑(가운데)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오른쪽) 여사가 신라호텔에서 이재용(왼쪽) 부회장과 함께 삼성전자 전시관으로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재계가 역동적으로 변했다. 아버지 세대에 이어 기업 경영 전반에 나선 3세 경영인들의 일터는 책상이 아닌 현장이다. 이들은 사업의 큰 그림을 그리고, 업무를 지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적으로 중요한 인사를 직접 만나는 등 현안 하나하나를 챙기고 있다.

와병 중인 아버지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삼성을 이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스타일은 ‘글로벌’과 ‘실용주의’로 요약된다. 이 부회장은 폭넓은 글로벌 인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삼성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7월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개최된 앨런앤드코 미디어콘퍼런스에서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 구글 CEO 래리 페이지를 만나 독일, 영국 등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던 특허 소송 취하를 끌어냈다. 같은 해 9월에는 방한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와 만나 특허분쟁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 지난해에만 시진핑 국가주석을 세 차례나 만나는 등 중국과의 관계도 강화하고 있다.

이 부회장의 개방성은 사업에서도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이후 현재까지 8개의 해외 기업을 사들였다. 과거 내부 역량만으로 경쟁력을 키웠다면 지금은 국내외 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부회장은 ‘브랜드 글로벌화’에 방점을 찍었다. 정 부회장은 본인이 직접 진두지휘한 고성능차 ‘N브랜드’ 론칭, 문화마케팅 등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정 부회장의 글로벌 행보는 더욱 적극적이다. 정 부회장은 올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미래에 대해 프레젠테이션했다. 지난 4월에는 중국 창저우 4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중국 파트너들과 이뤄왔던 ‘현대 기적’을 다시 쓰려고 한다”고 발언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현대차 입지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더불어 올해부터 현대차 온라인 광고를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아닌 외부 광고대행사에 맡기는 등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인수합병(M&A)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3세 경영인으로는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이 꼽힌다. 조 사장은 인수금액만 4조원에 달하는 한라비스테온공조 지분 인수를 진두지휘한 주인공이다. 지난해 9월 지주사 전환에 성공한 이후 조 사장은 M&A를 통한 한국타이어월드의 신사업 발굴을 주도하고 있다.

유통 업계를 대표하는 오너 3세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이다. 정 부회장은 경영 멘토 구학서 회장이 물러나면서 올해 처음으로 독자 오너 경영체제를 구축했다. 그는 시내면세점 입찰 및 수제 맥주 브랜드·한식 뷔페 브랜드 론칭 등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지선 회장은 2012년 패션업체 한섬 인수를 시작으로 2013년 가구업체 리바트 인수 등을 통해 공격 경영에 나섰다. 주력 사업인 현대백화점 지점 확대와 함께 최근에는 아웃렛, 면세점 등 새로운 사업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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