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ㆍ마케팅 종사자에 농식품 소비 빅테이터 제공한다

입력 2015-10-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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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유통ㆍ마케팅 종사자를 대상으로 농식품 소비트렌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회’를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창조룸Ⅰ실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지난 8월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회에 이어 aT센터에서 열리는 이 자리에는 유통, 마케팅 종사자, 소비자 단체 등이 참석한다.

정부는 유통, 마케팅 등 종사자에게 빅테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예측, 대응 방안 등을 수립하고, 어떤 농식품을 생산해야 하는지 농업인이 진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농식품 판매 전략 수립을 위한 소비트렌드 분석(서울대학교 최영찬 교수) △정부의 영업 규제 정책ㆍ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근린상권 진입이 소비자 선택에 미치는 영향(서강대학교 주하연 교수) △건강기능 식품 소비가 청과류 소비에 미치는 영향(한양대학교 강형구 교수) △농식품 소비자의 장바구니 들여다보기(수원대학교 김태경 교수) 등 4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농촌진흥청과 중앙청과, 롯데마트, 대학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농식품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시장 변화와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정병우 농진청 농산업경영과장은 “마침내 찾아가는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회’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는 농식품 소비자 패널을 더 확대해 내실 있는 빅테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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