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는 자회사인 에임메드가 지난 2일 진단시약 유통업체인 에이스메디텍 합병을 위한 이사회 결의를 마치고, 주주총회 관련 사안을 공고했다고 5일 밝혔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에임메드와 에이스메디텍 양사간 합병 비율은 1:12.81로, 합병 후 지분율은 메디포스트가 33.53%, 에이스메디텍 관련 3인이 41.66%가 된다.
에임메드는 원격 건강관리 솔루션·의료기기·건강검진 등 종합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메디포스트가 지분 57.48%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16억9000만원, 영업이익 3000만원, 당기순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
에이스메디텍은 다국적 제약사 애보트(Abbott) 등의 한국 내 진단시약 유통업체다. 지난해 매출 92억원, 영업이익 5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3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에임메드는 진단시약과 의약품의 유통 및 제조 등으로 사업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안정적인 실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메디포스트는 이번 합병에 따라 자회사 지분가치가 9억원에서 18억8000만원으로 향상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