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고척돔' 안방 차지…1년 사용료는 얼마?

입력 2015-10-05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넥센 히어로즈 고척돔

▲고척돔. (사진=뉴시스)
▲고척돔. (사진=뉴시스)

넥센 히어로즈가 임시로 대관했던 1만석 규모의 목동야구장을 떠나 국내 최초 돔야구장이자 2만석 규모인 고척스카이돔에 새 둥지를 튼다. 고척돔의 1년 사용료는 4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던 목동구장보다 2배 많은 8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와 넥센 히어로즈 구단은 내년 3월 프로야구 정규시즌부터 2017년까지 고척돔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시청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장석 넥센 히어로즈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넥센 측과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 수차례 만남으로 내용을 조율해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넥센 히어로즈는 목동야구장과 마찬가지로 1일 대관방식으로 고척돔구장에서 연간 100경기 정도를 치르게 된다. 돔야구장 우선 사용과 돔구장 매점, 광고시설물 등 수익시설 일부를 넥센 측이 쓸 수 있다. 서울시와 돔구장 운영기관인 서울시설공단, 구단이 참여하는 돔구장 운영협의체도 구성된다.

사용료는 80억원 수준이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넥센은 목동구장을 1년 40억원 수준에서 사용료를 지불해 왔다. 고척돔 객석이 목동보다 2배 많은 만큼 사용료 역시 2배 수준인 8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장석 넥센 히어로즈 대표이사는 "오늘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통해 내년 시즌 경기를 고척돔에서 개최하는 것은 결정이 됐다. 이제부터는 서울시와의 세부적인 협의를 계속해야 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상호신뢰'라고 생각한다. 서울시와 넥센히어로즈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신뢰가 계속 유지될 수 있는 협의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곰이 유니폼, 제발 팔아주세요"…야구장 달려가는 젠지, 지갑도 '활짝' [솔드아웃]
  • "돈 없어도 커피는 못 참지" [데이터클립]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테더 공급량 감소에 '유동성 축소' 위기…FTX, 채권 상환 초읽기 外 [글로벌 코인마켓]
  • 허웅, 유혜원과 열애설 일축…"연인 아닌 친구 관계"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34,000
    • -0.37%
    • 이더리움
    • 4,823,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534,500
    • +0.66%
    • 리플
    • 665
    • -0.6%
    • 솔라나
    • 196,000
    • +1.55%
    • 에이다
    • 539
    • -2%
    • 이오스
    • 821
    • +0.98%
    • 트론
    • 174
    • -0.57%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1.26%
    • 체인링크
    • 19,560
    • -0.71%
    • 샌드박스
    • 473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