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신 스틸러 총출동 “연기력 구멍 없다”

입력 2015-10-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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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의 화려한 라인업이 화제다.

‘육룡이 나르샤’는 5일 밤 10시 첫 방송돼 50부작의 서막을 열었다. 시청자들은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의 믿고 보는 제작진, 탄탄한 스토리, 압도적 스케일 등을 언급하며 기대를 높였고, ‘육룡이 나르샤’ 1회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육룡이 나르샤’의 볼거리 중 하나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이다. 극을 이끌어 나갈 ‘육룡’에 김명민(정도전 역), 유아인(이방원 역), 신세경(분이 역), 변요한(땅새/이방지 역), 윤균상(무휼 역), 천호진(이성계 역) 등이 출연한다.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등 주연 라인업 외에도 최종원, 박혁권, 전국환, 전노민, 김하균, 김의성, 한상진, 서이숙, 윤손하, 이초희, 민성욱, 이승효, 서동원, 윤서현, 이준혁, 박성훈, 이지훈, 서현철, 정문성 등 개성 강한 신 스틸러들이 포진해 있다.

극 중 최종원은 고려 말 최고의 권력실세 이인겸으로 분한다. 이인겸은 겉으로는 늘 여유롭고 노련한 정치꾼이지만 내면에는 권력에 대한 불안감에 벌벌 떠는 인물이다. 박혁권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쌍둥이 형제 길태미, 길선미로 분하며 1인 2역에 도전한다.

홍인방 역의 전노민은 몰입도 높은 연기로 ‘육룡이 나르샤’의 초반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또 고려 말 정권 실세 중 하한 명인 백윤 역의 김하균은 능청스럽고도 뻔뻔한 연기를 통해 혼란스러운 시대상을 고스란히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상진은 뛰어난 무술실력을 갖고도 비리를 일삼는 적룡 스님 역을 맡았다. 기존에 보여줬던 역할과는 사뭇 달라진 배우 한상진의 연기가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훈훈한 외모 뒤 반전 면모를 보여 줄 젊은 배우 박성훈 역시 기대주로 꼽힌다.

배우 김의성은 정몽주 역을 맡았다. 정도전과 이방원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고려 왕조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잃은 정몽주를 김의성이 어떻게 표현할지 주목된다. 또 당대 최고 장군이었던 최영 역의 전국환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시청 포인트이다.

또 우학주 역의 윤서현, 이성계의 아들 이방우 역의 이승효와 이방과 역의 서동원, 숨은 무림 고수인 홍대홍 역의 이준혁과 장삼봉 역의 서현철, 성균관 유생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 되는 허강 역의 이지훈, 한구영 역의 정문성의 연기도 ‘육룡이 나르샤’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무휼의 친할머니로 고단했던 고려 역사를 버텨낸 산 증인 묘상 역의 서이숙, 정보 상인이자 화사단의 대방인 초영 역에는 윤손하가 등장해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 또한 어린 시절 분이-땅새 남매와 함께 자란 장터 소리꾼 갑분 역의 이초희 역시 극의 활력소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이토록 쟁쟁한 배우들이 한 작품에 모일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명품 배우 군단이 만드는 연기력 구멍 없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시청자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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