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뉴시스)
가레스 베일(26ㆍ레알 마드리드)이 통산 5번째 웨일즈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웨일스축구협회(FAW)는 6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 시청에서 열린 제25회 FAW 시상식에서 베일이 2015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베일은 2010년, 2011년, 2013년, 2014년에 이어 5번째 ‘올해의 선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웨일스축구협회는 매년 그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웨일스 선수에게 이 상을 수여한다.
이날 베일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투표로 뽑는 ‘팬의 올해의 선수상’과 웨일스 대표팀 동료들이 선정하는 ‘선수들의 올해의 선수상’도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루지 못하는 등 아쉬운 한해를 보냈다. 그러나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16 예선에서 6골 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