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디지털 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64년 전통의 이 신문은 2011년부터 디지털 방식으로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해 4년 만에 10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디지털 독자에 인쇄 신문 독자 110만명을 포함하면 총 구독자 수는 210만명으로 사상 최대가 된다.
NYT는 급속한 언론 환경 변화에 대응해 법률, 의학, 경제, 군사, IT 등 각계의 전문가를 영입해 기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디지털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의 디지털 방식 구독료는 서비스방식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월 6달러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