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영어교육관련 학회인 KOTESOL(Korea TESOL, 대한영어교육학회)가 국내 유일의 영어교육산업 전문전시회인 English Expo 2015와 공동으로 ‘Transitions in ELT (English Language Teaching)’이라는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는 현직 영어교사 및 강사 등 1,500여 명의 영어교육 종사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Teachers helping teachers’라는 슬로건으로 영어 교육에 관심 있는 이들 모두와 호흡하게 될 이번 컨퍼런스에는 척 샌디 교수와 로버트 머피 교수 등 저명한 해외 초청연사의 기조 연설이 준비돼 있어 영어 교육 종사자 및 영어 교육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0일(토)에 열리는 ‘Tea time with 이보영’에서는 KOTESOL 학회 참석자들과 이보영이 만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영어와 한국어로 간담회를 가지는 시간도 주어진다. 국내를 대표하는 영어 교육 전문가 이보영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만큼 개회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KOTESOL 운영위원들은 “코테솔 국제컨퍼런스는 영어 교사, 출판사, 영어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의 장이며 영어교육전문가로서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유익하고 즐거운 영어 컨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영어 교육 종사는 물론 영어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 9일, 네 개의 스페셜 주제로 진행되는 full-day 프리워크샵을 시작으로 10일, 11일 본격 실시된다. 자세한 프리워크샵,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koreatesol.org/ic2015)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92년 설립된 KOTESOL은 미국의 TESOL International과 영국의 IATEFL과 공식적인 연계를 하고 있으며, PAC(범아시아 영어교육컨소시엄)의 파트너로 매년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 및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 700명 이상의 영어교육직 회원이 있으며 이 중 25%는 한국인, 75%는 외국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 서울을 비롯해 대전, 전주, 광주, 대구, 부산, 제주도 등 11개의 지부학회와 일본, 중국, 필리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동국가 등 전 세계 20여 개국 국제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영어교육에 관여하고 있는 사람이면 국적에 관계 없이 KOTESOL의 회원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publicity.kotesol@gmail.com)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