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육성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6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성남중앙시장 광장에서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과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엄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백화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 전통시장 환경 개선 ▲ 서비스, 마케팅 등 교육 지원 ▲ 온누리 상품권 활성화 등에 대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시범사업지역으로 경기도 성남시 성남중앙시장과 울산광역시 수암시장을 정하고 본격적인 소상공인 지원활동에 나선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백화점에서 사용되는 가구, 상품 진열대 등을 활용해 전통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집기를 제공한다. 맞춤형 집기는 디자인 전문 업체를 통해 전통시장 내에서 사용성이 최적화될 수 있는 디자인과 크기로 제작될 예정이다.
또, 현대백화점의 전문 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마케팅, 서비스 컨설팅 등 교육 프로그램 제공 HACCP, 식품 위생관리 노하우 전수를 통해 전통시장의 강점인 생식품 부분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대백화점은 온누리 상품권 정기 구입과 백화점 모바일 앱, SNS채널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홍보활동을 펼쳐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할 계획이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소상공인들과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시너지 창출 효과를 낼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