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상승세를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장 막판 역외 매도로 인해 소폭 하락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달러당 50전 내린 937원40전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 환율 상승에 힘입어 10전 오른 938원으로 시작했다. 이후 역내외 모두 매수에 나서면서 939원에 접근했다.
이후 관망 분위기로 돌아서며 938원 중반에서 움직임이 제한됐다.
그러나 장 막판 역외 매도와 네고가 등장하면서 밀리기 시작하고 은행권의 롱포지션 처분 물량까지 등장하면서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794원02전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