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당사 자구계획의 일환(벌크 전용선 부문, 해외 터미널 등의 유동화)으로 영구전환사채(하이브리드 CB) 발행을 추진 중이라고 6일 공시했다.
이를 위해 먼저 현대상선은 지난달 23일 신설한 현대벌크라인에 자회사 HMMA(Hyundai Merchant Marine America) 지분 100%를 715억원에 매각하고, 그 대가로 현대벌크라인이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현대상선은 벌크전용선 사업부문을 떼어내 현대벌크라인에 1760억원에 매각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이후 현대벌크라인과 현대상선은 각각 하이브리드 CB를 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