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싸이버스카이 면세품 위탁판매 문제 해결할 것”

입력 2015-10-06 19:03 수정 2015-10-06 1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진그룹이 6일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빚고 있는 계열사 싸이버스카이와의 거래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싸이버스카이는 대한항공 여객기에 비치되는 잡지의 광고와 기내 면세품 통신판매 등을 독점하고 있는 비상장사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조양호 회장의 자녀 3남매가 33.3%씩 지분 100%를 갖고 있다.

김재호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싸이버스카이와의 위탁거래를) 정리하는 방안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이 “총수일가가 지분 100%를 가진 회사에 기내 면세품 판매를 위탁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5월 일감 몰아주기 규제가 시행된 이후 첫 조사 대상으로서 싸이버스카이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국감에서 김 대표가 싸이버스카이와의 거래를 정리하겠다고 답한 것과 별개로 “(공정위) 조사는 진행해 조치할 것”이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876,000
    • +2.09%
    • 이더리움
    • 4,867,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546,500
    • -0.82%
    • 리플
    • 671
    • +0.6%
    • 솔라나
    • 207,200
    • +1.97%
    • 에이다
    • 569
    • +4.79%
    • 이오스
    • 816
    • +1.12%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0.64%
    • 체인링크
    • 20,400
    • +3.45%
    • 샌드박스
    • 469
    • +2.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