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육룡이 나르샤’ 땅새-분이 남매의 가혹한 시련은 언제 끝날까.
6일 공개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사진 속 땅새-분이 남매는 어두컴컴한 공간에 갇혀 있다. 오라비인 땅새는 양팔이 등 뒤로 꺾인 채 묶여 있으며 입에는 재갈까지 문 채 바닥에 힘 없이 쓰러져 있다. 땅새의 누이 동생 분이는 꽁꽁 묶인 채 누워 있는 오라비가 걱정스러운 듯 옆을 지키고 있다.
땅새-분이 남매는 지난 5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1회에서 가혹하고도 매서운 시련과 마주해야 했다. 어머니를 찾기 위해 개경까지 올라온 두 남매는 먹고 살기 위해 거지소굴에 들어갔지만 제대로 끼니조차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우연히 귀족인 이방원(유아인/아역 남다름 분)과 만났지만 고려 권력실세인 이인겸(최종원 분)의 집에 갇히게 됐다. 말 그대로 시련의 연속이다.
이런 가운데 땅새-분이 남매에게 닥친 또 다른 시련이 무엇인지, 이들을 시련으로 몰아넣은 인물은 누구이며 땅새-분이 남매가 어떻게 극복해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