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지표부진에도 상승 마감…독일 DAX30 0.90%↑

입력 2015-10-0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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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경제지표는 부진했지만 유럽중앙은행(ECB)가 양적완화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된 영향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0.90% 뛴 9902.83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0.95% 오른 4660.64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43% 상승한 6326.16을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0.58% 높은 360.41로 마감했다.

이날 독일 경제부가 발표한 8월 제조업 수주는 한 달 전보다 1.8% 감소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0.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써 독일의 제조업 수주는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독일의 경제 지표 부진으로 ECB가 양적완화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그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추가 완화적 조치로 (유럽)시장을 달래기에 나설 수 있다”고 말해왔다. 앞서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금리인상 시기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는 점도 유럽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런던캐피탈그룹의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로화의 절상과 연준의 금리 인상 지연 전망, 거시 경제 지표 부진은 ECB가 곧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한편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저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연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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