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5 ‘삼성행복대상’에 김정숙씨 등 선정

입력 2015-10-07 09:11 수정 2015-11-0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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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여성선도상 김정숙 회장, 청소년상 원종건 학생
▲왼쪽부터 여성선도상 김정숙 회장, 청소년상 원종건 학생
삼성은 ‘2015년 삼성행복대상’수상자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행복대상은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한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김정숙 회장(69ㆍ세계여성단체협의회) △여성창조상 안숙선 명창(66ㆍ국립국악원 민속악단예술감독) △가족화목상 박향숙 공동대표(60ㆍ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 △청소년상 원종건(23ㆍ경희대 4), 윤정현(19ㆍ부산남고 3), 강민주(17ㆍ광주중앙고 1), 전유정(17ㆍ강원생활과학고 1), 황윤하(15ㆍ천안여중 2) 학생 등이다.

삼성행복대상은 여성의 권익과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학술이나 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효행 실천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국내 각계 주요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업적 검토와 현장 실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는 게 삼성측 설명이다.

삼성은 다음달 5일 오후 3시, 삼성생명 컨퍼런스 홀에서 시상식을 갖고 각 수상자들에게 5000만원의 상금(청소년상 각 5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11월에는 수상자 강연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생명공익재단은 ‘비추미여성대상(2001년 제정)'과 ‘삼성효행상(1975년 제정)'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삼성행복대상'을 새롭게 제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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