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vs 이브의 사랑, 아침드라마 시청률 경쟁 '팽팽'…당신의 선택은?

입력 2015-10-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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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vs 이브의 사랑 어머님은 내 며느리 vs 이브의 사랑 어머님은 내 며느리 vs 이브의 사랑

(출처=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위)와 MBC '이브의 사랑')
(출처=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위)와 MBC '이브의 사랑')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와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간 시청률 싸움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14.0%, 6일 방송은 14.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은 지난 5일 방송이 12.5%, 6일 방송이 13.5%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하고는 있지만 1위인 '어머님은 내 며느리'를 맹추격하며 호시탐탐 1위를 노리고 있다.

아침드라마는 주부들 사이에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단순하면서도 흥미로운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 최근 경숙(김혜리 분)이 현주(심이영 분)의 조카 며느리가 되면서 반전된 상황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비록 현실성은 떨어지지만 권성징악형 스토리에 시청자들은 열광하면서 동시간대 1위를 지키고 있다.

MBC '이브의 사랑'은 마지막회를 얼마 안 남겨두고 있다.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인 '이브의 사랑'은 120부작으로, 7일 103회가 방송된다. 방송 막판으로 가면서 주인공의 복수가 기대되며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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