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느끼는 문화 공간, 스트라디움

입력 2015-10-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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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가 이태원에 음악 문화 공간인 스트라디움(STRADEUM)을 열었다. 음악 감상은 물론 공연, 토크, 쇼케이스 등의 프로그램을 갖춘 음악 문화 공간이다.

이름은 명품 현악기인 스트라디바리우스(SRTAD)와 음악당을 표현한 오디움(ODEUM)의 합성어. 좋은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 스트리밍 서비스로 인해 음질이 등한시 되는 요즘, 퀄리티를 놓치지 않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음악이 주는 재미와 기쁨, 감동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는 포부도 내비쳤다.

건물의 앞면은 1만 장 이상의 나무 벽돌을 직접 쌓아 독특한 패턴을 만들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림자의 길이가 달라져 볼 때마다 다른 느낌을 내는 것이 특징. 음악과 빛에 의해 변해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내부에는 아스텔앤컨 AK 시리즈의 외형을 형상화해 곳곳에 배치했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구성했다. 지하 1층은 청음 공간. 사운드 앨코브(SoundAlcove)와 두 개의 뮤직룸으로 나뉜다. 사운드 앨코브는 편한 자세로 걸터앉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개인용 공간. 현장에 비치된 아스텔앤컨 AK 시리즈와 프리미엄 헤드폰 AK T5p로 원하는 음악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뮤직룸은 소그룹으로 청취할 수 있는 곳. 지난 CES2015에서 올해의 하이파이상을 수상한 AK500N과 메탈사운드디자인의 스피커로 청음 시스템을 꾸몄으며 뮤직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지상 1층은 사운드 갤러리다. 음악 관련 전시를 보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비주얼 이미지와 음악의 콜라보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전시는 ‘음악은 우리를 어떻게 사로잡는가’다. 죽음과 음악을 토대로 한 문학 작품을 보면서 큐레이터와 평론가들이 선곡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도 AK 시리즈와 AK T5p 헤드폰을 배치했다.

2층과 3층에는 스트라디움 스튜디오가 있다. 콘서트홀과 녹음실을 겸비한 것으로 전체 설계와 감독은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 설계자로 유명한 샘 토요시마가 맡았다. 한 마디로 세계적인 수준. 설계부터 디자인, 내부에 전시한 기기까지 모두 고급으로 치장했지만 아이리버는 오직 본질에 충실했을 뿐이라고 설명한다. 연주자가 의도하는 소리를 정확하게 만들어내는 본질 말이다. 그래서 보면대와 의자, 케이블 등 세밀한 부분까지도 신경 썼다고.

여기서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과 녹음을 비롯해 토크,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가의 해석을 곁들인 라이브 공연과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청소년과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기획할 예정.

4층은 루프탑 라운지로 꾸몄다. 자바라식 통유리로 된 실내와 탁 트인 야외 공간으로 만들어 음식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는 올인원 시스템인 AK T1을 배치했다.

입장료는 1인당 1만원. 전층 이용 가능하며 4층 루프탑 카페에서 음료도 마실 수 있다. 멤버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혜택에 따라 연회비 30만원과 100만원으로 나뉜다. 위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51 스트라디움 빌딩. 이태원 아우디 매장 바로 옆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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