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와일드카드] 다나카 마사히로, 2회 만루 위기 넘겨…콜비 라스무스, 솔로포 작렬

입력 2015-10-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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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 (연합뉴스)
▲다나카 마사히로. (연합뉴스)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와일드카드전 2회를 1실점으로 넘겼다.

다나카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다나카는 '사이영상 후보' 댈러스 카이클(휴스턴)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다나카는 1회초 탈삼진 2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휴스턴 타선을 막아냈지만 2회 위기를 맞았다.

다나카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콜비 라스무스에게 초구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에반 개티스에게 장타성 타구를 내줬지만, 중견수 브렛 가드너가 잡아냈다. 다나카는 2사 루 발부에나에게 안타를 내주고, 크리스카더와 제이슨 카스트로를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를 맞았다. 다나카는 호세 알투베를 3루 땅볼로 처리해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이번 와일드카드전에서 휴스턴은 호세 알투베(2루수), 조지 스프링어(우익수), 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 콜비 라스머스(좌익수), 에반 개티스(지명타자), 카를로스 고메즈(중견수), 루이스 발부에나(3루수), 크리스 카터(1루수), 제이슨 카스트로(포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 양키스는 브렛 가드너(중견수), 크리스 영(좌익수), 카를로스 벨트란(우익수), 알렉스 로드리게스(지명타자), 브라이언 맥캔(포수), 체이스 헤들리(3루수), 그렉 버드(1루수), 레프스나이더(2루수), 디디 그레고리우스(유격수) 순서로 라인업을 짰다.

한편, 양키스는 3회초 휴스턴에 0-1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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