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시장 판단 맡겨야"

입력 2015-10-07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터넷전문은행의 당락을 결정지을 사업성·혁신성 평가를 일부 전문가가 아닌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운룡 새누리당 의원은 7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인터넷전문은행 사업권 인가 방식에 대해서 이견이 있다”며 “자본과 보안, 기본적인 기술 요건을 갖추면 모두 인가를 해주고, 사업성과 혁신성 평가는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분야별 7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하는 사업계획의 혁신성은 전문가들에 의해 정확히 판단할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은산분리 규제로 주도권을 쥐고 사업을 수행할 대주주가 없는 컨소시엄 체제에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혁신적인 사업계획을 내어 보라고 하고, 이것을 제일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하여 인가를 하겠다는 것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인가과정에서 우려하는 점을 잘 검토해 면밀하고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비트코인, ETF 유입에 투심 회복…이더리움 ETF 승인 '오매불망' [Bit코인]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0: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118,000
    • +3.87%
    • 이더리움
    • 4,921,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557,500
    • +4.01%
    • 리플
    • 671
    • +0.9%
    • 솔라나
    • 207,600
    • +5.33%
    • 에이다
    • 560
    • +4.09%
    • 이오스
    • 824
    • +3.52%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50
    • +3.99%
    • 체인링크
    • 20,220
    • +6.09%
    • 샌드박스
    • 472
    • +2.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