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래에셋 디도스 공격' 공범 추가 구속기소

입력 2015-10-07 13: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 홈페이지 등에 대한 디도스(DDoS) 공격에 가담했던 30대 남성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이정수)는 정보통신기반보호법위반, 공갈·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이모(39)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주동자 노모(39·구속기소)씨 등과 함께 지난 2008년 3월21일 악성 프로그램을 구동시켜 대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의 디도스 공격을 가해 미래에셋 홈페이지에 통신망 장애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미래에셋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공격 중단 대가로 5000만원을 요구했지만 돈을 받아내는 데는 실패했다.

또 이들은 명품 가방을 판매하는 소규모 인터넷 쇼핑몰 등에도 디도스 공격을 가하고 운영자를 협박하는 수법으로 6차례에 걸쳐 450만원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2008년 1~3월 판돈 1억4000여만원의 인터넷 도박판을 열어 수수료로 700만원을 챙긴 혐의(도박개장)와 같은 해 3∼4월 악성프로그램을 포털사이트 성인물 광고에 설치해 컴퓨터 1만300여대를 감염시킨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47,000
    • -3.71%
    • 이더리움
    • 4,644,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4.23%
    • 리플
    • 1,878
    • -5.44%
    • 솔라나
    • 319,400
    • -6.77%
    • 에이다
    • 1,269
    • -9.68%
    • 이오스
    • 1,101
    • -3.51%
    • 트론
    • 266
    • -7.64%
    • 스텔라루멘
    • 611
    • -12.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50
    • -5.19%
    • 체인링크
    • 23,470
    • -7.89%
    • 샌드박스
    • 865
    • -17.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