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월중 신설법인 증가세 유지

입력 2007-03-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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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지난 2월 중 신설법인이 전반적으로 증가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 날 발표한 '2007년 2월 신설법인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신설법인 통계의 일관된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신설법인 통계 작성시 6개월 이동평균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중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신설법인 추세는 전체 신설법인의 6개월 이동평균이 4개월 연속 상승하고 제조업 신설법인의 6개월 이동평균도 1월을 제외하고 15개월 내에 최고치를 기록,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은 "2월중 신설법인수는 4072개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및 전월대비 각각 12.1%와 23.7% 감소했다"며 "하지만 법인수의 감소는 설 연휴로 인한 실제 영업 일수의 감소와 1월의 높은 증가세에 따른 반작용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종별 신설법인중 제조업은 전년동기대비 1.2%의 증가를 기록하여 전년동월과 비교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고 2월 중 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수를 뜻하는 창업배율은 전년동월대비 1.4p 증가한 40.3을 기록했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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