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공채 수능] SK그룹, 25일 SKCT 준비 어떻게?

입력 2015-10-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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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오는 25일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지원자 중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를 시행한다. SK그룹은 하반기 14개 계열사에서 15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SK그룹의 SK종합역량적성검사는 SKCT(SK Competency Test)로 불리며 2013년 하반기부터 새로 정비됐다. 이 검사는 직무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역량을 지면 테스트를 통해 측정하도록 구성된 종합 역량검사다. 이 검사에서는 업무와 관련된 지적 능력과 상황 판단력, 가치관과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SKCT는 실행역량과 인지역량, 심층역량, 한국사 등 네 가지 영역에서 460문항을 150분 동안 풀어야 한다.

실행역량(20분 30문항)에서는 응시자가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인지역량(75분 60문항)에서는 수리, 언어, 직무역량을 평가하고 직무역량은 다시 지원직무에 따라 M타입(경영)과 P타입(생산), R타입(연구개발), SW타입(소프트웨어), C타입(건설)으로 세분화된다. 심층역량(50분 360문항)은 인성검사다. 응시자의 성격과 가치관 등 인성을 측정하게 된다.

SKCT는 시간 배분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SK 관계자에 따르면 미리 유형을 알고 가는 게 큰 도움이 된다. 유형을 많이 알고 시간 내에 풀 수 있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또 다른 관계자도 비슷한 맥락에서 시간 보다는 문제를 확실히 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간에 쫓겨 문제를 풀면 풀 수 있는 문제도 안 풀리는 것 같아 하나씩이라도 확실히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르는 문제는 찍지 말고 공란으로 놔둘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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