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돕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무협은 26일 "해외거래선 발굴시 절차 및 정보 등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27일 코엑스에서 '2007년 KITA 멤버십 데이-해외시장진출, 이렇게 도와드립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협은 "설문조사결과 내수부진과 원화강세로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향후 내수보다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이제 갓 무역을 시작하는 중소기업들은 해외거래선 발굴시 해외진출 절차 등 관련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무역협회 회원들만을 위한 'KITA 멤버십 데이'행사에서 벗어나 초보 무역업체 및 수출입 희망업체들을 위한 행사로 그 참가대상이 확대된다.
무협은 "이를 위해 무역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업체대표들이 ▲온라인을 통한 실전 바이어발굴 전략 및 성공사례 ▲해외전시회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바이어 찾기 ▲수출입 부대비용 절감법 등을 상세히 전해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무역계약, 자금지원 등 각종 애로사항을 중소기업청, 수출보험공사, 국제변호사 등이 즉석에서 상담해주는 분야별 전문가와의 1:1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무협 관계자는 "가동안 KITA 멤버십 데이 행사가 불특정 회원사를 대상으로 개최된 행사였지만 이번 행사는 수출초보기업 및 수출희망 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해 기획됐다"며 "업체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지속적으로 다채로운 주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