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헬스케어 종목 반등에 상승…다우 0.73%↑

입력 2015-10-0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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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최근 부진했던 헬스케어와 생명공학 종목이 모처럼 반등하면서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10포인트(0.73%) 상승한 1만6912.2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5.91포인트(0.80%) 오른 1995.83을, 나스닥지수는 42.79포인트(0.90%) 높은 4791.15를 각각 기록했다.

S&P지수는 8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S&P헬스케어지수는 전날 2% 이상 급락해 S&P지수의 5일 연속 상승세를 끝낸 주범으로 꼽혔으나 이날 1.6% 반등했다. 나스닥바이오테크놀로지지수도 이날 2.04% 급등하며 최근 부진에서 벗어났다.

국제유가가 이날 등락을 반복하다가 미국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에 뉴욕증시도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일시적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결국 상승세를 지켰다. S&P500에너지지수는 0.6% 상승했다.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에 대한 시장의 시각에 면밀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향후 몇 달간이 미국 경제가 현 궤도를 유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닝시즌 개막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이날 증시는 비교적 한산했다. 브렛 모크 존스트레이딩인스티튜셔널서비스 매니징디렉터는 “뉴스의 공백이 다소 있었다”며 “여전히 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최대 알루미늄생산업체 알코아가 8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열린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지난 3분기 S&P500기업 순이익이 전년 동기 5.1% 감소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KFC와 피자헛 등의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얌브랜즈는 중국과 인도에서의 부진을 이유로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이날 주가가 19% 폭락했다. 이는 13년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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