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016시즌 거취 “포스트시즌이 끝나야 결정”…10일부터 자이언츠전

입력 2015-10-08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승환. (연합뉴스)
▲오승환. (연합뉴스)

오승환(33ㆍ한신 타이거스)이 향후 거취에 대해 “시즌이 완전히 끝나면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8일 “오승환이 7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팀 훈련에 참가한 뒤 처음으로 시즌 뒤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팀 동료와 호흡을 맞춰 잘 훈련하고 있다. 한신에 남겠다는 마음은 있다”면서도 “협상은 에이전트가 한다. 시즌이 완전히 끝나면 천천히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오승환은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거머쥐었다. 한신은 오승환에게 잔류요청을 한 상태다.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도 오승환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오승환의 다음 시즌 거취는 일본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끝나야 결정될 전망이다. 한신은 7일 히로시마 도요카프가 주니치 드래건스에 0-3으로 패해 센트럴 리그 3위를 지키며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스테이즈에 진출했다. 10일부터 도쿄돔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퍼스트스테이지를 치를 예정이다.

오승환은 지난해 클라이맥스 시리즈 최우수 선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최근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8일 오후 불펜피칭을 하며 몸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퍼시픽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대호(33)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가 열리는 14일까지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46,000
    • -1.09%
    • 이더리움
    • 4,787,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36%
    • 리플
    • 1,925
    • -3.31%
    • 솔라나
    • 322,200
    • -2.78%
    • 에이다
    • 1,342
    • -0.81%
    • 이오스
    • 1,100
    • -5.42%
    • 트론
    • 276
    • -1.08%
    • 스텔라루멘
    • 619
    • -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1.9%
    • 체인링크
    • 25,240
    • +3.7%
    • 샌드박스
    • 840
    • -6.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