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린, 권상우에 굴욕 "전화번호 알려줘서 연락했더니 바뀌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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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이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과거 방송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정린은 지난 2005년 '꽃미남 전문 리포터'로 활약할 당시 배우 권상우와 인터뷰 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조정린은 "권상우와 인터뷰한 후 전화번호를 물어볼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권상우가 먼저 '전화번호 알려드릴까요?'라며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며 "한창 설레며 전화를 걸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전화번호가 바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조인성을 이상형이라 말한 조정린은 "어렵게 조인성의 번호를 알아냈다. 하지만 여자가 먼저 전화하면 안 된다는 친구의 말 때문에 한 번도 전화해 보지 못했다"며 수줍은 소녀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조정린은 '팔도모창대회'로 방송계에 입문, 리포터 등을 거치며 많은 인기를 누렸으나 '남자친구 자작극 논란', '다음 텔레비존 댓글 자작극 루머' 등으로 비호감 연예인으로 전락해 네티즌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후 기자로 전직해 연예계 이슈를 보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