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스콧ㆍ마쓰야마 히데키 vs 버바 왓슨ㆍJ.B 홈즈, 전력 분석 및 관전 포인트
2015 프레지던츠컵이 8일 포섬 5경기를 시작으로 총 30차례의 빅게임을 펼친다.
8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는 2015 프레지던츠컵 첫날 경기로 포섬 5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첫 경기는 인터내셔널팀 애덤 스콧(35ㆍ호주)ㆍ마쓰야마 히데키(23ㆍ일본) 조와 미국팀 버바 왓슨(37)ㆍJ.B 홈즈(33) 조다.
인터내셔널팀 스콧은 세계랭킹 2위 제이슨 데이(28)와 함께 호주의 ‘원투 펀치’다. 2004년에는 23세의 나이로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 최연소 우승자 기록을 수립했고, 2013년에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최초의 호주 선수가 됐다.
그러나 스콧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5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공동 4위), US오픈(공동 4위), 디 오픈 챔피언십(공동 10위)에서 톱10에 진입하는 데 만족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서는 컷 탈락, 2차전(도이치뱅크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했다.
스콧의 파트너 마쓰야마는 일본의 신성이다. 올 시즌 24개 대회에 출전해 웨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공동(2위), 현대 토너먼트 챔피언십, 프라이스닷컴 오픈(이상 공동 3위), 마스터스 토너먼트(5위) 등 9개 대회에서 톱10에 들며 상금순위 15위(356만2269달러ㆍ약 42억6000만원)에 올랐다.
이에 맞서는 미국팀은 왓슨은 19개 대회에 출전해 WGC HSBC 챔피언십과 트래블러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웨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과 RBC 캐나다 오픈,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각각 2위에 올라 상금순위 3위(687만6797달러)를 차지했다.
왓슨의 파트너 홈즈는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랐고,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8위에 오르며 올 시즌 7차례 톱10 진입을 기록, 상승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