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럭셔리 말고, 캐딜락 CTS 한정판

입력 2015-10-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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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의 베스트셀링 모델 ‘CTS’가 한정판으로 나온다. 한정판이란 이름에 걸맞게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과 18인치 알로이 휠을 두르고 코나 브라운 시트로 멋을 부렸다. 이름하여 캐딜락 CTS 프리미엄 플러스 패키지다. 그동안 뻔한 럭셔리에 질렸다면 한번쯤 노려볼 만 하다.

캐딜락하면 역시 CTS다. 과거엔 DTS나 드빌 정도가 인정 받았지만, 우리가 몰기엔 너무 따분한 녀석이다. 반면에 CTS는 캐딜락 라인업에서 핵심 역할을 맡은 럭셔리 세단이다. 비록 인지도는 떨어질지언정 동급 대비 사이즈나 퍼포먼스로는 결코 뒤지지 않으니까.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CTS 프리미엄 플러스 패키지는 퍼포먼스 및 내·외관 디자인 사양을 추가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은 2002년 캐딜락 차량에서 최초로 선보인 최첨단 서스펜션 제어 시스템이다. 노면상태를 1000분의 1초 단위로 감지해 독립적으로 각 휠의 감쇠력을 조절하는 기능이다. 또한 운전자의 조작까지 감지해 쫄깃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18인치 알로이 휠이 내뿜는 대담한 스타일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 중 하나. 캐딜락은 CTS 프리미엄 플러스 패키지를 올해 말까지 한정 판매 할 예정이다. 가격은 5530~7050만원이다. 한정판이지만 3달의 여유가 있다. 충분히 고민하고도 남을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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