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 8월 선박과 전력을 제외한 기계수주가 전월 대비 5.7% 감소한 7594억 엔(약 7조32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2.3% 증가를 점친 시장 전망을 벗어난 것이다. 제조업 부문이 3.2%, 비제조업이 6.1% 각각 감소했다.
기계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3.5% 줄었다.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 3.5% 증가를 벗어났다.
기계수주는 기계 제조업체 280개사가 수주한 생산설비용 기계 금액을 집계한 통계로 설비투자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