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대 한국소비자원장에 서울중앙지검 부장 출신인 한견표(58·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가 임명됐다.
이번 임명으로 정대표 현 소비자원장에 이어 검찰 출신이 연속으로 소비자원을 이끌게 됐다.
신임 한 원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춘천지검 속초지청장, 공정거래위원회 법률자문관 겸 송무기획단장, 법무부 법무과장,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 금융조세조사2부장을 역임했다. 20여년의 검사 생활 동안 주가 조작 등 금융·조세 범죄를 주로 맡았다.
한 원장은 8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 3년인 소비자원장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