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세 인하ㆍ신차 효과…9월 자동차 내수판매 16.3%ㆍ생산 13.5%↑

입력 2015-10-08 11: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월 자동차업계의 생산과 수출, 국내 판매가 각각 13.5%, 3.5%, 16.3% 씩(대수기준) 증가하며 호조세를 나타냈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효과, SUV 등 다목적 차량 판매 호조, 수출 주력차종의 고른 수출 증가 등에 힘입은 결과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현대자동차의 월말 부분파업(26시간)에도 전년도 파업의 기저효과가 더 크게 작용하고, 내수와 수출이 모두 고르게 늘어나면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5% 증가한 33만3759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엑센트, 프라이드, 트랙스 등 수출 주력차종의 호조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20만3762대를 나타냈다.

내수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아반떼, 스포티지 등 신차 효과에 싼타페, 쏘렌토, 트랙스, 티볼리 등 다목적 차량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3% 증가한 14만9327대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8월 27일 개별소비세 인하 후 지난달 30일까지 35일간 국내 5개 주요 완성차 업체의 일평균 내수 판매는 2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소세 인하 효과에 더해 업체의 추가 가격 인하와 특별 판촉, 신차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내수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차는 전년 동월 대비 37.0% 증가한 2만4323대가 판매, 8월보다 18.3% 늘어 2개월 연속 감소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전환됐다.

지난달 자동차부품 수출은 중국 등에서 한국계 완성차의 해외 판매가 증가한데 힘입어 현지 완성차 공장으로 부품 수출이 늘어나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한 2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해외 생산판매는 기아차가 11만6556대, 현대차가 27만1568대로 전달보다 각각 33.2%와 13.3%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북한, 추석 연휴에도 오물 풍선 살포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추석 연휴 극장가 이 영화 어때요 '베테랑2'·'그녀에게' 外[시네마천국]
  •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명절 노린 스미싱 문자 주의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85,000
    • -2.19%
    • 이더리움
    • 3,073,000
    • -5.42%
    • 비트코인 캐시
    • 423,200
    • -3.88%
    • 리플
    • 766
    • -2.79%
    • 솔라나
    • 176,100
    • -4.5%
    • 에이다
    • 450
    • -5.26%
    • 이오스
    • 646
    • -3.58%
    • 트론
    • 200
    • +0.5%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5.35%
    • 체인링크
    • 14,380
    • -5.27%
    • 샌드박스
    • 329
    • -4.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