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조원우(44) SK 와이번스 전 수석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8일 이종운 감독을 경질하고 조원우를 제1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조원우 감독의 계약기간은 2년이다. 롯데는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등, 총 7억원에 조 감독과 계약했다.
부산 출신인 조 감독은 부산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1994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해 2008년 한화 이글스에서 은퇴했다. 프로생활 15년 동안 통산 1368경기에 나서 타율 0.292 68홈런 443타점 123도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