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제2회 금융백일장'과 '금융교육 우수사례' 공모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인적자원부, 시도교육청,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한국증권업협회, 여신금융협회 등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교사, 학부모 등 교육현장 안팎의 금융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금감위와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금융백일장'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 누구나 참여해 금융과 관련한 주변 생활체험이나 일상생활에서 느낀 바를 글짓기형식으로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금융교육 우수사례'는 전국의 교사, 학부모가 학교나 가정에서 학생 및 자녀들과 체험한 금융교육 사례를 수기형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응모작 가운데 우수작은 국민 참여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자문위원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7월중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회 대회에서는 전국 349개 학교에서 3727명의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