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중남미 지역과의 경제교류 활성화와 교역확대를 위해 ‘중남미 수출입사절단’을 파견했다고 8일 밝혔다. 파견 지역은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와 콜롬비아의 보고타로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파견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 이후 조성된 현지의 우호적인 비즈니스 분위기를 활용하기 위한 후속사업의 일환 추진됐다. 건설기계와 부품, 의료기기, 이미용품, 식품 등의 수출·투자업체와 중남미 과일류·채소·커피 등 수입업체 30개사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현지에서 1대1 무역상담회와 방문상담을 개최해 멕시코와 콜롬비아에서 총 350여건, 8000여만달러 상당의 수출입 상담 실적을 올렸다.
또한 콜롬비아에서는 현지 대사관과 한·콜롬비아 FTA 발효를 촉진하기 위한 ‘한·콜롬비아 FTA 활용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에르난 로만 농업차관, 까를로스 론데로스 전 대외무역부 장관 등 주요인사를 포함해 콜롬비아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명수 주콜롬비아 대한민국 대사 “한·콜롬비아 FTA는 양국의 문화, 인적교류 등 전 분야에서 양국 간 관계를 격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협정”이라며 “양국이 윈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