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 한 주 사이 상승률 두 배로 ‘껑충’…0.35% ↑

입력 2015-10-10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을 이사철 본격화로 매매·전세가 상승폭 다시 커져

가을 이사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전세가격 상승폭이 커졌다. 특히 서울 전세가격은 한 주 사이 두 배 넘게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5~8일) 전세가격은 △서울 0.35% △신도시 0.16% △경기·인천 0.15%로 모두 앞선 주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매물의 월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수급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간혹 전세매물이 나올 때마다 전셋값이 껑충 뛰면서 가을 전세시장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서울은 강북(1.97%)과 성북(1.08%)의 전셋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어 △종로(0.90%) △중랑(0.87%) △성동(0.69%) △동대문(0.58%) △도봉(0.56%) △양천(0.53%) 등이 뒤를 이었다.

신도시는 분당(0.24%)과 광교(0.23%), 동탄(0.21%), 일산(0.19%), 평촌(0.15%)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김포(0.39%), 고양(0.27%), 광명(0.26%), 남양주(0.26%), 용인(0.20%), 과천(0.19%), 화성(0.17%), 의왕(0.15%) 순으로 올랐다.

매매가격도 이번 주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0.12%)은 강북과 서남부지역 일대의 중소형 아파트가 금주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주 보합상태를 보였던 재건축도 출시된 매물이 한두 건 소화되며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도시(0.06%)와 경기·인천(0.05%)은 중부권과 북부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많이 상승했다.

서울은 △성북(0.47%) △종로(0.32%) △강북(0.21%) △강서(0.21%) △관악(0.20%) △노원(0.19%) △강동(0.17%) △성동(0.14%)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도시는 평촌(0.10%), 파주운정(0.07%), 분당(0.06%), 일산(0.06%), 산본(0.06%) 순으로, 경기·인천은 김포(0.21%), 안산(0.20%), 하남(0.15%), 파주(0.10%), 광명(0.09%), 과천(0.08%), 용인(0.08%), 남양주(0.07%) 순으로 매매가격 상승폭이 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0,000
    • +0.88%
    • 이더리움
    • 4,832,000
    • +5.71%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6.04%
    • 리플
    • 1,975
    • +7.57%
    • 솔라나
    • 339,800
    • +0.21%
    • 에이다
    • 1,397
    • +5.35%
    • 이오스
    • 1,149
    • +4.93%
    • 트론
    • 278
    • -1.07%
    • 스텔라루멘
    • 694
    • +8.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4.92%
    • 체인링크
    • 25,620
    • +12.12%
    • 샌드박스
    • 1,092
    • +50%
* 24시간 변동률 기준